한국지역복지봉사회는 1997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공익법인으로 여성자원 봉사단  ‘고운손’과 차량자원봉사단 ‘차봉이’, 청소년자원봉사단 등을 조직화하여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의 아동,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지역복지봉사회와 산하 기관(광명노인복지센터,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  충남당진지역자활 센터,   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광지역아동센터)은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특별한 사랑나눔 사업을 진행하였다.

  한국지역복지봉사회와 광명노인복지센터는 어버이날 기념사업과 마음방역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지속되는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자원봉사자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외부활동의 어려움으로 장시간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완화하기 위해 새싹삼 재배키트를 전달하여, 새싹삼을 키우고 관찰하는 원예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이완을 돕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였다.

   개인 방역물품과 새싹삼 재배키트를 받으신 김** 어르신은 “어버이날인지도 몰랐다. 이렇게 찾아와 얘기도 들어주고 선물도 주니 너무 고맙다.”며 웃으며 말하였고 조**어르신은 “보잘것없는 나를  챙겨 주는 이가 없는데 자주 연락해주고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제 2회 어버이날 “효(孝)드림”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 계층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무료 보청기  등 다양한 선물 꾸러미를 카네이션과 함께 전달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후원을 연계하여 관내 어르신 550가정, 750여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마음을 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였다.

   선물꾸러미를 받은 강**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나가지도 못하고 늘상 혼자 있어 가슴이 답답 하고 입맛도 없어 밥도 못 먹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는 자원봉사자가 있어 행복하다.”며 눈물을 글썽 였다.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는 가래떡을 준비하여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부모가 함께 떡볶이를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소통하는 사랑의떡나눔사업을 진행하였다, 가족 모두가 모여 식사하는 시간조차 갖기 어려운 현실에서 떡을 매개로 한 가족 미션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게 되었다.

    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사업체인 드림라이팅(주)의 지원으로 ‘밝혀줘 홈즈’  사업을 진행하였다.

   ‘밝혀줘 홈즈’는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노후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가정은 “전등을 교체하고 나니 집안 분위기가 한결 밝아지고 덕분에 아이들의 얼굴도 더욱 밝아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기관 연계사업으로 후원자를 발굴하여 총 67명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 하였다. 아동들의 욕구를 사전 조사하여 원하는 선물을 후원자들이 직접 준비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함으로써 세상에 하나뿐인 어린이날 선물이 되었다. 

   어린이날 행사는 성광지역아동센터에서도 이루어졌다. 성광지역아동센터는 개인 방역 물품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날 을 축하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은 “어린이날 선물도 받고 먹을 것도 너무 많아 좋았다.” 며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빨간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어르신, 어린이날 행사에 신난 아동들의 얼굴에 만개한 웃음꽃은  소외 된 이웃과 늘 함께하는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더해져 더욱 의미 있었 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전달하기에 충분하였다. 

   앞으로도 한국지역복지봉사회와 산하기관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후원 및 자원봉사 신청: 한국지역복지봉사회 02-2618-0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