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안호기 논설위원
“텐트는 DAC 폴을 사용한 것과 그러지 않은 것으로 나눌 수 있어요. 최고급 텐트 브랜드라면 모두 DAC 폴을 쓴다고 봐도 좋습니다.”
라제건 동아알루미늄(DAC) 회장(67)의 어조에는 강한 자신감이 배어 있었다. 전 세계 프리미엄급 텐트 시장에서 DAC 폴의 점유율이 90%라는데 사실이냐는 물음에 돌아온 답변이었다. 한국 중소기업이 만든 텐트 폴이 세계 최고라는 사실은 백패커나 캠핑 마니아에게 상식이다. DAC 홈페이지에는 힐레베르그, 노르디스크, 헬스포츠 등 글로벌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파트너로 올라와 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이 일반 대중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런 기업을 흔히 ‘히든 챔피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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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보기 - [논설위원의 단도직입]“장사꾼이 아닌 사회공헌 기업인 꿈꿔…자원봉사 ‘흰띠’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