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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협의회 2차 자문회의가 10월 12일 12시에 달개비에서 열렸다. 자문회의에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라제건 상임대표, 이제훈 공동대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사장), 이배용 공동대표 (코피온 이사장,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손병두 박사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전 서강대학교 총장), 송필호 이사장 (전국재해구호협회), 양용희 교수 (한국비영리학회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위 왼쪽부터 양용희 한국비영리학회 회장, 송필호 이사장 (전국재해구호협회), 라제건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상임대표 / 아래 왼쪽부터 손병두 박사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 전 서강대학교 총장), 이배용 공동대표 (코이카 이사장,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제훈 공동대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사장)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지난번 자문회의와 같이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진흥과 촉진을 위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자원봉사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서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진흥을 위해 활동하는 대표 민간단체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조직과 재정 상태를 볼 때 법으로 명시된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지적되어 왔다. 특히 최근에 행정안전부의 자원봉사기본법 개정이 추진되면서 우리나라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위상 역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어 이날의 논의는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자원봉사 활동과 육성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역사를 볼 때 정부보다는 민간 주도로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각당복지재단이 1986년 우리나라 처음으로 전문적인 자원봉사자 육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기업에서는 삼성이 1994년 사회봉사단을 조직했다. 그리고 대학에서는 한양대학교가 대학생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이 모든 것이 민간중심으로 이루어졌음을 상기하는 시간이 되었다. 따라서 민간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우리나라 자원봉사 진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참석인사들은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진흥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재 미흡한 조직과 재정을 건설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우고 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법에 명시된 대로 전국단위의 자원봉사 진흥과 촉진을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를 위해 라제건 상임대표는 그동안 전라도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단체 인사들과 몇 차례 만남을 통해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지역사회조직 활동의 공감대 형성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설명하였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 인사들은 현재 추진 중인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지역조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지역조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사례발굴을 통해 확산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의 목적사업 수행을 위한 재정 마련의 중요성도 논의되었다. 현실적으로 회원단체들만의 회비만으로 목적사업을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민간중심의 재원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과 함께 우리나라 사회복지 재원조성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업사회공헌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모임의 참석 인사들은 앞으로도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 자원봉사단체로서 법에 명시된 본연의 목적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문 활동을 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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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5 0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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