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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7일 오전 8시에 달개비에서 오랜만에 한봉협 공동대표단 회의가 열렸습니다. 라제건 상임대표와 신정애 사무총장, 그리고 박을남, 이배용, 이순동, 한만정, 조승철, 박성필, 장성용, 권석필 공동대표, 총 9명의 대표분들께서 자리를 함께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조찬 후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방역지침에 따라 식사는 8인 이상 함께 할 수 없어서 추가 인원은 별도의 방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작은 불편은 있었지만 그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참석자 기념 촬영 (*모임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였습니다)

지난 10월 12일 정부청사에서 행정안전부 박성호 자치분권실장, 자원봉사센터협회 권석필 회장, 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한봉협 라제건 상임대표, 자원봉사포럼 남영찬 회장, 자원봉사학회 송민경 학회장이 모여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논의 결과를 행정안전부가 요약하고 남영찬 포럼 회장이 수정 정리한 내용을 행정안전부에서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이에 대한 한봉협의 공식적인 입장을 도출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지난 20일 한봉협 임시이사회에서는 자원봉사활동기본볍의 개정 논의에 대하여 그 협상을 공동대표단에 위임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정부안과 의원입법안의 병합입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되어있는 정부안은 1) 행정안전부에 중앙센터 설치, 2) 자원봉사센터의 직영조항 폐지, 3) 자원봉사관리시스템 구축 이 골자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1) 자원봉사진흥위원회의 위원장을 국무총리와 민간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2) 한봉협에 대해 정부의 행·재정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의원입법으로 진행해 국회에서 병합심리 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외에 중앙센터의 이사진에 한봉협이 참여하는 것과 중앙센터와 한봉협 간의 업무조정을 행안부, 중앙센터, 한봉협이 TF를 구성해 논의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제건 상임대표의 상세한 설명이 있었고 공동대표 한 분씩 돌아가며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오랜 기간 논의가 이어져 온 사안인 만큼 여러 가지 우려의 의견들도 있었으나, 남영찬 회장의 수정 제안대로 진행하기로 만장일치의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한봉협의 앞날은 한봉협 스스로에게 달렸다는 의견에도 공감들이 있었습니다. 상대의 입장을 진솔하게 듣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과정을 통해 원만히 회의가 진행된 데 대해 공동대표들 모두 만족감을 표시하고 앞으로의 남은 진행에 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라제건 상임대표는 그동안 이어져 온 논란들이 소통 부족과 상대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했던 데서 이어져온 것 아닌가 생각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하여는 상세한 진행과정 내용을 공동대표단과 이사회에 보고하고 그 내용도 공개하여야 그동안의 오해들을 풀어나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공개 논의에 대해 다소 우려의 의견들도 있었지만 이번에 추진한 일이 좋은 협력의 분위기를 얻게되어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의 진행 과정도 모두들 공개된 분위기에서 서로 다른 의견이 있으면  나누고 서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행안부 박성호 실장과도 두 번에 걸친 만남에서 각 기구, 단체들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서로 이해하고 돕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는데 공감했었습니다. 한봉협, 중앙센터, 센터협회, 그리고 행안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며 노력하자는 공감대가 실제로 실현되기 시작하는 모임이었습니다.


한봉협 지회 설치를 위한 정관개정도 행안부와 센터협회장이 모두 동의한 만큼 정관개정위원회에서 개정안을 준비하여 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시작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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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8 13: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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