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인사회에 참여한 한봉협 회원단체 대표들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2022년 1월 17일 오후 3시에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34명의 회원단체가 참석해 서로 인사 나누며, 성숙한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시대가 되어 제약이 많은 요즘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라제건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자원봉사계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분들을 많이 만나 뵙게 되어 참 고마웠다.”고 말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주위의 뜻을 모을 줄 아는 것이 자원봉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자원봉사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회원단체를 더욱 부지런히 찾아 다니겠다”고 전했다. 

라제건 상임대표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는 회원단체 대표들

참석자들의 방명록

신년인사회 통해 덕담 나누며 새해 출발

   신년인사회는 참석단체의 소개와 각 단체장들의 3분 스피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자원봉사 헌신에 대한 노고 치하, 자원봉사 활성화 협력 다짐, 성과 등을 나누며 서로 인사이트를 주고받았다.

 박강수 서비스포피스 이사장은 “자원봉사와 기부문화가 보편화 된 선진국을 함께 만들자”,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삭막하고 힘든 사회에서 자원봉사에 헌신하시는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남영찬 한국자원봉사포럼 회장은 “세상이 어지럽고 실망스럽지만 자원봉사가 대접받는 해가 되어야 한다.”, 이배용 코피온 명예총재는 “봉사는 사람, 사람의 마음, 진정성, 섬기는 마음으로 함께 할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해공스님은 “자원봉사는 행복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한국시민자원봉사회 류인선 사무총장은 “인성교육의 최고는 자원봉사다”, 한국자원봉사문화의 정희선 사무총장은 “현재 자원봉사는 위축이 아닌 소강상태일 뿐, 이제는 자기주도 활동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중”이라고 말하고, 각자의 자원봉사 현장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고 있다.

 이후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에는 삼삼오오 서로 모여 그동안의 근황을 나누고, 덕담을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위축되었던 만남의 물꼬를 트며 자원봉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단체는 각당복지재단,  (재)서비스포피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 한국자원봉사문화, (사)코피온, (사)한국자원봉사포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글로벌피스메이커스, (사)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 (사)자원봉사애원,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한국곰두리봉사회, 환경문화시민연대, 기쁜소식봉사단, 서울시 나눔과봉사단, (사)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한국비영리학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 등이 참여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02-737-6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