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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협의회 라제건 상임대표, 이사단체인 (사)한국곰두리봉사회 방문 - 회원단체 친선방문으로 단체 현황 청취 및 연대협력과 민간 자원봉사 활력 도모 - 첫 방문지로 (사)한국곰두리봉사회 김현덕 중앙회장과 차담회 가져
  • 기사등록 2022-04-18 09: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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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곰두리봉사회 심볼한국자원봉사협의회 라제건 상임대표는 지난 4월 6일, 회원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단체방문 네트워크 활동에 나섰다. 3년째 접어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프라인에서의 원활한 만남과 소통이 어려웠던 만큼 4월부터는 매월 4~5군데의 단체 방문을 통해 회원단체의 전반적인 현황 청취와 연대협력을 통해 민간 자원봉사의 활력을 복원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첫 번째 방문지는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사)한국곰두리봉사회. 지난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를 계기로 창단하여 어렵고 불편한 이웃과 함께 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온 한국곰두리봉사회(중앙회장 김현덕)를 찾아 차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정애 한봉협 사무총장, 라제건 한봉협 상임대표, 김현덕 (사)한국곰두리봉사회 중앙회장

 

 다음은 라제건 상임대표와 김현덕 한국곰두리봉사회 중앙회장과의 대화 내용을 정리했다.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았습니다. 초창기 출발은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활동이었는데, 지금은 시대 상황 변천에 따라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장애인 콜차가 생기다 보니 저희들의 이동봉사 사업이 무의미하게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다른 봉사활동의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이동이 된 거죠. 현재는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농촌 마을에 가서 어르신들 시력검사와 돋보기 제공,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마을 소독 등 농촌마을 패키지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곰두리봉사회는 전국 14개 지부에 2600여명의 회원들 두고 있다. 김현덕 회장은 ‘지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따로 놓고 바라보는 시대가 아니다’ 라고 말하고 ‘100으로 놓고 봤을 때 20% 정도가 장애인이고 나머지 80%의 비장애인들이 합류해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역의 지부장이나 중앙회장이 장애 당사자로서 상징적으로 회장을 맡고 있는 형태가 저희 단체예요. 일부는 장애인단체 아니냐고 묻기도 하는데 저희는 우리 회원들을 통해서 봉사기금이 조성되면 장애인 가정뿐만 아니라 노인요양시설 같은 곳도 골고루 혜택이 가도록 하고 있고, 자원봉사 현장도 마찬가집니다. 수녀님들이 운영하시는 노인 거주시설의 45명 어르신이 계신데, 그곳에 가서 청소도 하고 또 어르신들 이발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원여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어요.”


 

 한국곰두리봉사회는 중앙조직과 지부를 합쳐 총 48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예산은 광역지자체 위탁사업과 지자체 사업비 지원, 회원들의 자체 봉사기금이 합해진 액수이다. 요즘같은 때에는 지부의 행정지원, 지부 행사참여 등 지부 격려지원사업이 많다고 한다. 

“지부의 자체활동도 중요하지만 중앙회에서 지원하는 역할도 적지 않습니다. 공공기관의 프로포절 사업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그리고 자원봉사 역량강화 교육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한국곰두리봉사회를 찾아 차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봉협이 회원단체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지 물었다. 

 “한봉협의 어려움은 회원의 구성과 조직의 규모가 너무 다양해서 하나의 프로젝트로 묶어내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동대표, 이사, 회원들이 모두 허심탄회하게 하룻밤을 보내면서 자기 속내를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사회나 총회 때 주어진 시간이 달랑 한 시간 남짓 밖에 안 되는데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이제 이런 한계를 빨리 극복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부 또는 지역협의회가 필요한 겁니다. 지부에서 뒷받침되는 한봉협의 힘은 아주 막중하다고 생각해요. 나름대로 우리 곰두리봉사회는 14개의 전국지부가 뒷받침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곰두리봉사회 하면 그래도 어느 정도 인정받는 단체가 됐듯이 한봉협도 지부가 되었든 지역협의회가 되었든 지역조직이 함께 하면 위상도 달라지고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유일한 자원봉사 민간법정단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_조직관리팀장 이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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