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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원불교 봉공회 - 태풍 ‘힌남노’ 피해 이웃 돕기에 총력을 기울이다. - 원불교 봉공회 – 경주에서 밥차와 세탁차로 이재민 돕기 자원봉사활동 - 희망브리지 - 대피소용 칸막이, 위생용품, 식품 등 8만여점 지자체 전달
  • 기사등록 2022-09-08 1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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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협 회원단체인 원불교 봉공회(회장 전선영) 희망브리지(회장 송필호)가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불교봉공회가 경주지역을 찾아 세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불교봉공회)

 

원불교봉공회는 지난 수도권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이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9월 9일까지 밥차와 세탁차를 이용하여 이재민들을 도우며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활발한 봉사를 이어간다. 태풍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어 경주지역은 포항시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되었다. 


원불교봉공회가 경주지역을 찾아 피해가정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불교봉공회)

 

희망브리지는 태풍 피해가 발생한 부산‧경남‧경북‧전남 등 4개 시도 20개 시군구에 구호물자 8만 7천229점을 긴급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오전 경남 함양군 희망브리지 함양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세탁구호차가 경북 포항시로 출발하고 있다.(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는 앞서 지난 4~5일 선제적으로 경남 12개 시군(거제‧고성‧김해‧남해‧사천‧양산‧의령‧창원‧통영‧함안‧합천‧진주)과 경북 2개 군(군위‧영덕)에 ▲체육복과 속옷, 세면도구 등 생활필수품 14~15종으로 구성된 응급구호 키트 1천677세트(2만 1천414점) ▲취사용품 키트 432세트(3천456점) ▲500㎖ 생수 2천800병 ▲대피소용 칸막이 288점 ▲모포 600점 등 구호물자 2만 8천558점을 전달했다.

 



‘힌남노’가 남부지방을 할퀴고 간 이후에는 피해 지역 위주로 신속하게 구호물자를 보냈다. 피해가 특히 컸던 경북 포항과 경주를 비롯해 부산 3개 구군(기장‧사상‧서), 전남 1개 군(완도)에 ▲응급 구호키트 1천189세트(1만 7천223점) ▲기업 구호 키트 670세트(1만 4천70점) ▲취사용품 키트 25세트(200점) ▲1.2리터 생수 7천938병 ▲500㎖ 생수 5천100병 ▲350㎖ 생수 6천720병 ▲이온음료 2천940병 ▲자원봉사자용 물품 320세트(4천480점) 등 5만 8천671점을 지원했다.

또한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를 3~4대씩 갖춘 세탁구호차 2대도 포항으로 보내 이재민들의 옷가지를 세탁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역대급 위력을 가진 태풍으로 너무나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동해안 산불, 지난달 집중호우 때 많은 분이 모금에 동참해주셨지만,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을 위해 한 번 더 도움을 주시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재난 재해가 있을 때마다 발 빠르게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으로 피해 지역 이주민들의 진정한 이웃이 되어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여러 회원 단체들의 노고가 빛이 되어 피해 이주민들의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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