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거어르신 수술비 지원, 육광남 이사장 훈훈한 온기나눔 - 재해극복범시민연합, 국가적 재난복구뿐 아니라 소외층 집수리활동도 모범 - 작은 실천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 함께 만들자
  • 기사등록 2024-01-19 14:01:23
기사수정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사) 재해극복범시민연합 육광남 이사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 사회에 대한 믿음의 실천



재해극복범시민연합(재민련, 육광남 이사장)이 지난 연말에 이어 갑진년 새해 설연휴를 앞두고 훈훈한 온기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재다. 


봉사의 달인 육 이사장은 최근 독거어르신 집수리봉사활을 해 오던 중 동료 회원으로 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40여 년 전부터 양쪽 다리 연골 손상으로 걷지 못한 데다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최근 10여 년 전부터는 양쪽 어깨뼈 통증으로 손을 쓰지 못해 불편함을 호소하던 윤ㅇㅇ씨(78세, 제주시 가파도)를 직접 찾아가 만났다. 


제발, 도움 없이 걷고 싶고 집안 일이라도 할 수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것도 없다는 말에 수술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나섰고 무려 6개월 지난 17일 드디어 서울성심병원으로 모셔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올해 1월 변ㅇㅇ씨(83세, 대정읍)에게 300만원 상당의 전동휠체어를 기증하고 난 직후라 더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지난 17일 모든 검사를 마치고 수술 대기 중인 어르신과 육광남 이사장(사진 오른쪽)

봉사는 마라톤처럼, 일과 봉사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육 이사장은 봉사의 달인이자 만능 스포츠맨 이기도 하다.  태국 쓰나미와 필리핀 지진, 대만 산사태, 쓰촨성 지진, 지난해에는 충북 괴산, 청양 수해복구 등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전문적인 구조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 맨 위쪽) 육광남 이사장, 지난 2월 튀르키예 대지진 구조 활동(사진=재민련 사무처)



최근에는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스킨스쿠버와 수상인명구조원, 조종사 자격증,  수상스키, 승마, 암벽 등반 등 자격증을 활용한 레저스포츠 분야 인명구조 봉사,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평소 작은 관심과 활동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함께 만들 수 있어


육 이사장은 "어떤 재난이든 사전에 준비가 돼 있으면 많은 재산 손실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재난은 두렵고 무서운 것이지만 대처할 준비가 잘 돼 있고 재난에 대한 상식을 숙지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하는 것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12.5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출범식,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사진=서병철 기자)



한편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 라제건, 온기나눔 범국민 추진본부 공동본부장)는 행정안부와 함께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한국자원봉사포럼(회장 남영찬) 등 15개 기관·단체가 연대하여 지난해 12월 5일 온기나눔 추진본부를 출범시키고 자원봉사, 기부·자선 행사 등을 범국민적 활동으로 확산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1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1-19 14:01: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포토뉴스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학생 베트남 해외자원봉사 앞두고 사전 준비교육 가져
  •  기사 이미지 몽골 사막에 제2의 한국 세워졌다
  •  기사 이미지 DAC's Relief Efforts in Turkey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