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철 기자
온기나눔 캠페인 범국민추진본부는 24일 대한적십자사(서울 중구 소파로)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봉사와 기부 활성화를 위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라제건 상임대표, 한봉협) 등 13개 기관 및 지자체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기관· 단체별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라제건 상임대표는 " 2023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고립·은둔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54만명의 청소년들이 취업, 대인 관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청소년 자실 징후 중 대인관계와 대외적 활동 기피를 봐도 그렇다.
극도의 고립, 불안, 사회에 대한 무기력함은 다양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저출산 문제와 함께 고립 청년들의 삶과 미래가 국가적인 문제가 되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지난 2년 간에 걸쳐서 캠핑과 자원봉사를 결합하여 청소년 치유와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경험을 갖고 있다.
온기나눔캠페인 추진본부가 이러한 국가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주제에 구체적으로 접근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라고 말했다.
<온기나눔 캠페인>은 코로나 이후 침체된 나눔과 봉사의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조성·확산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기부 활성화를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한편 한봉협 회원단체로는
△환경문화시민연대(윤병호 회장) △사랑실은교통봉사대(손삼호 대장)
△한국곰두리봉사회(김현덕 회장) △원불교봉공회(전선영 회장)
△재해극복범시민연합(육광남 이사장) △기쁜소식봉사단(이정찬 대표)
△시민연대환경365중앙회(박성필 회장) 등이 범국민 캠페인 추진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