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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자원봉사와 모금’ 을 주제로 한정책 간담회가 1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봉협 부설 자원봉사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와 (재)한국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자원봉사와 모금'에 대한 기대 가득한 마음의 정책간담회 발표자들과 참석자들

 간담회는 자원봉사와 모금의 사회적 가치창출 효과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고, 자원봉사 연계 기부를 통한 모금을 활성화하여 자원봉사 공익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원봉사 단체와 사회복지 관련 단체, 학계 교수, 재단, 연구소 등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석했다. 

 

 정무성 교수(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았고,‘모금과 자원봉사’에 대해 양용희 이사장(다솜이재단)이 발제를 했고, 이성태 사무처장(노인의료나눔재단), 나영훈 그룹장(POSCO), 김효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등이 토론에 나섰다.


양용희 이사장(다솜이재단)이성태 사무처장(노인의료나눔재단)
나영훈 그룹장(POSCO)김효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구혜영 교수(한양사이버 대학교)는 기업들이 시민단체 NGO와 같이 시너지를 내고 자원 봉사 모금의 인프라를 만드는 기능에 대해 요청하였고, 김수현 센터장(서비스포피스재단)도 자원봉사 문화의 발전을 위한 기업의 민간단체 지원을 지지하였다. 


최운정 본부장(초록우산재단)은 모금과 자원봉사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의 이사회와 비영리 대표들이 ESG 관련하여 인식개선과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강명권 사무총장(원불교 봉공회)은 모금의 공익성에 대해 고민하고 공익을 위한 생각을 확장시켜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노력에 대해 논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이에 대해 양용희 이사장(다솜이 재단)은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문제를 제기하는 것보다 모금 자원봉사자가 활성화되면 변화될 수 있다"고하면서 소규모 NGO단체들의 모금을 위한 변화와 사례들을 통한 지원을 제시했다. 

 

정무성 교수(숭실대학교)는 "POSCO가 임원 뿐만 아니라 노조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봉사와 기부를 잘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낸 것은 자원봉사자도 훌륭해야 하지만 관리자가 체계를 잘 만들어 냈기 때문"이라면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봉협이 함께 리더 모금 교육 프로그램을 론칭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성이 회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은 선의를 가진 기부자들과 연결하는 방법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자원봉사자 모금 전문 교육과정>을 만들어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라제건 상임대표도 “고민해 오던 이슈들에 대해 논의된 장이었다”면서 “기업의 부가가치 지갑이 NGO단체로 열릴 수 있는 방법에 고민해 보고, 작은 NGO단체들이 연대하고 네트워킹하는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더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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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2 17: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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