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의 엔젤병원으로 화상·피부분야를 의료지원하고 있는 한강수병원은 15일 서울시 영등포 본관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강수병원 고장휴 대표원장과 권민주 부원장,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신정애 사무총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 사업단이 한강수병원에 지급한 지원자 치료비 중 일부를 다시 기부하는 것으로 향후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활성화와 지원자 확대에 사용된다.
한강수병원은 2019년부터 총 5명의 은둔환자에게 화상치료를 지원했다. 이 중 2명은 치료를 마쳤고 3명은 아직 치료 진행 중이다.
한강수병원 권민주 부원장은 “치료 여건이 안 되는 환자들을 찾아 치료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은둔환자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첫발을 내디딘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은 ‘알을 깨고 한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신체 외형적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고 있는 은둔환자들의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화상·피부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정신건강 ▲중증소아원형탈모 등 분야별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헬스경향,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가 주관하며 엔젤병원, 엔젤기업, 엔젤학회가 후원기관으로 함께한다. 엔젤병원으로는 ▲365mc병원 ▲바노바기성형외과의원 ▲드림성형외과의원 ▲서울탑치과병원 ▲굿라이프치과병원 ▲한강수병원 ▲아이디병원 ▲압구정안과 등 총 8개 의료기관이, 엔젤기업은 메가젠임플란트, 엔젤학회로는 대한모발학회가 함께하고 있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