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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협 부설 <자원봉사연구소> 개소 기념 세미나 열어 - 「자원봉사의 본질」을 주제로 8명이 발표에 나서
  • 기사등록 2023-03-31 18: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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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제건 한봉협 상임대표가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은혜 기자)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라제건)는 지난 29일 한봉협 부설 <자원봉사연구소>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30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라제건 홀에서 연구소 개소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자원봉사의 본질’이라는 주제의 이날 세미나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는 초대 연구소장인 정무성 교수(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비전 및 사업 계획'을 보고하고, 2부에서는 세미나와 운영위원 위촉식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라제건 상임대표는 기념사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 자원봉사 연구들이 활성화되어 대한민국의 자원봉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영상으로 보낸 축사에서 "학교 폭력 등이 난무하고 있는 지금, 자원봉사야 말로 선한 심성을 다지고 함께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산소 같은 힘" 이라고 전제하고 자원봉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발표자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남영찬 한국자원봉사포럼 회장도 축사에서 " 라제건 상임대표 취임 이후 두 가지 결단을 단행했다" 고 지적하고 "하나는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지역협의회 설치와 자원봉사연구소 설립" 이라며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미나에서는 ▷자원봉사 철학(양용희 전 서울신학대 교수) 

▷ 자원봉사의 개념과 기본정신(구혜영 한양사이버대 교수) 

▷ 시민사회와 자원봉사(오단이 강남대 교수) 

▷ 경제학 관점에서 본 자원봉사(박태규 연세대 명예교수/ 손원익 연세대 교수) 

▷ 자본주의와 자원봉사(김영신 서울신학대 교수) 

▷ 자원봉사 동기(김혜원 호서대 교수) 

▷ 자원봉사 문화(김예성 한체대 교수) 

▷ 자원봉사 윤리(정무성 숭실대 교수) 등 8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정무성 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한국의 자원봉사가 본질을 다시 찾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며, 자원봉사의 이론적 정립을 통해 우리나라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 소속 김호진 과장은 축사에서 자원봉사 연구평가 체계화 및 활성화에 자원봉사연구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간협력 강경국 팀장 등 70 여명의 회원과 관련 단체가 참석, 성황을 이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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