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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단체들로 재난위원회 구성, 7월부터 장마·태풍 비상 체제 돌입키로 - 재난경험 풍부한 자원봉사자로 'K50 번개봉사단'도 구성
  • 기사등록 2023-06-22 11: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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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역대급 태풍과 폭우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봉협, 라제건 상임대표)가  지난 14(수)일 까지 협의회 소속 전문 단체들이 참여하는 '재난재해위원회'(재난위)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8일(수) 재난위 대책회의를 열고 다가올 태풍 피해 최소화와 유사시 신속한 복구 참여 등 재난 현장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911수색구조단 이강우 대표가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현장('19.12)에서 단원들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911SRT)



재난위는 이날 민간단위에서 가능한 ▲ 실전 매뉴얼 점검 ▲ 단체별 직무분담 및 세분화 ▲ 본부 텐트 설치·운영을 위한 텐트 스쿨(DAC)  ▲ 이동밥차 운영(원불교 봉공회)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불교 봉공회 훈련원에서 실전과 같은 모의 훈련도 준비 중이다.


한봉협은 또 재난· 재해 자원봉사활동 경험이 풍부한 전문 자원봉사자 50명으로 'K50 번개봉사단'을 구성하고, 태풍피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7~10월까지 비상 출동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 원불교 소태산기념관마당공원(서울 흑석동)에서 진행된 원불교봉공회 '사랑해빨간밥차' 봉고식 장면(2023. 5. 24) (사진=서병철 기자)


기상청 태풍 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크고작은 태풍은 총 25개로 모두 8~9월에 집중됐었다. 실제로 지난해 9월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지나간 서울, 경기, 경북에서 3만 3천 51채의 주택이 침수됐었다. 


 

▲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재난구호 현장지원본부텐트(DAC 기부),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에서 간식도 먹고 쉬며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센터 역할을 기대  (사진=DAC동아알루미늄)



현장 상황과 역할에 맞게 설치 가능  (사진=DAC동아알루미늄)


이번 재난위에 참여하는 단체는 다음과 같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원불교봉공회   ▲동아알루미늄(DAC)  ▲ 911SRT  ▲대한적십자사

▲한국112무선봉사단   ▲환경문화시민연대  ▲사랑실은교통봉사대(지대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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