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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떨어지는 자원봉사 참여율, 높일 방안 없을까? - 자원봉사 관리제도 집중 토론-제1회 국회자원봉사 세미나서
  • 기사등록 2023-07-06 19: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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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국회자원봉사 세미나 참석자들이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구혜영 교수의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만원의행복 김진국단장

갈수록 낮아지는 자원봉사 참여율과 세계 기부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 5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2층에서 열린 제1회 국회자원봉사 세미나는 바로 여기에 시종일관 촛점이 모아졌다.   


이날 세미나는 ▲최일섭 서울대 명예교수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장성용 서비스포피스재단 회장 ▲박을남 국제봉사기구 회장 ▲김현덕 한국곰두리봉사회 회장 ▲김영대 환경문화시민연대 총재 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회원단체 및 한국자원봉사포럼, 공명파트너스 등 다양한 기업과  1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1부 개회식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위상 확립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 관리제도를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고,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전문자원봉사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봉사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세미나는 정무성 연구소장(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좌장을 맡았고, ‘자원봉사 관리자의 민간자격 국가공인제도 준비, 이대로 좋은가’에 대해 구혜영 교수(한양사이버대학교)가 주제 발표를 했다. 


 

오른쪽부터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 강경국 팀장,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센터 구자행 센터장, 숭실대학교 정무성 교수, 한양사이버대학교 구혜영 교수, 남서울대학교 이성철 교수, 자원봉사임팩트연구소 정희선 소장, 열린미래교육원 최인철 대표 등이 종합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만원의 행복 김진국 단장.


구 교수는“자원봉사관리자의 자격검정은 시스템과 교육이 체계화 되어야 하고 대학과의 연대가 이루어져야 하며, 관련하여 주무부처인 행안부는 민간의 다양한 분야 의견을 취합해야한다.”고 강조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법정 단체로서 역할과 기능, 자원봉사 관리제도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도 조속히 이루어져야한다”고 덧붙였다.

 

강경국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 팀장, 구자행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 이성철 한국자원봉사포럼 부회장, 정희선 자원봉사임팩트연구 소장, 최인철 열린미래교육원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자원봉사진흥을 위한 국가기본계획과 자원봉사관리자 자격제도, 자격검정 운영의 기본방향, 민간자격 국가공인화 의견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왼쪽부터)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라제건 상임대표가 개회사를, 조은희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격려사를, 구혜영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사진=만원의행복 김진국단장 촬영



마지막으로 라제건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는 이상과 현실이 명확하게 반영된 국가기본계획이어야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또한 행정의 전달체계와 자원봉사 참여체계가 관련 정책과 함께 촘촘하게 다듬어져야 자원봉사자의 동기부여와 자원봉사자의 질적인 성숙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봉사와 기부문화를 동시에 활성화시키는 비전과 계획을 하나하나 추진해가겠다고 했다. 

 

정무성 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자원봉사관리제도는 중요한 과제이며 적절한 시기에 주제를 논하게 된 것이 매우 유의미했다. 민과 관이 협력하여 효과적인 제도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으로 기록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반기 자원봉사 평가 관련 세미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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