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식 기자
한국자원봉사협의회(라제건 상임대표, 이하 한봉협)는 11월 16일 한양대학교에서 제16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를 열었다.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재구축 방안'을 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형철 전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 이후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을 위한 과제', '대학사회봉사단의 역활과 비전'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학교와 봉사 동아리의 다양한 현장 이야기와 기업과 풀뿌리 자원봉사 단체의 모금에 관한 생생한 사례를 나누며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 한국자원봉사포럼,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서비스 포 피스 재단, DAC 기획실, 환경문화시민연대, 자원봉사 애원, 사단법인 온기 등 컨퍼런스 참여 단체들이 각 세션을 주관하고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특히 구미 도개 고등학교 배준형 선생님, 조서연 학생 30여명이 참여하여 한봉협의 회원단체인 환경문화시민연대와 약 12년 간 연대하여 지역의 하천을 보호하는 봉사학습으로 진행하고 있는 환경기자단 활동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